[내돈내산, 대구 수성구 두산동 수성못 인도요리 맛집] 라마앤바바나 수성점 리뷰
여친과 수성못데이트를 하기로 해서 대구를 갔는데 날이 추워서 막 돌아다녔다.
수성못은.. 대구인싸들이 가득한곳이었다. 크기는 안큰데.. ㅎㅎ
주린배를 움켜쥐고 주변에 먹을거 없나 탐색을 하다 간신히 발견한곳.
여친은 인도요리점에서 알바도 해보고.. 인도요리를 매우 많이 즐겨본 인도요리 고수로서 나에게 추천을 많이 해준적이 있다.
근데 난 인도요리 비기너라서 뭔가 보이지않는 벽이 있었지만 한번 도전해보기로 마음을 먹고 들어간곳
라마앤바바나는 대구에 3개 구미에 1개 부산에 1개 있네.
경상도에 몰빵한 음식점이구나.
위치는 이곳이다. 주변에 워낙 먹을게 많아서 엄청나게 고민을 하게 만든곳
그냥 이런식으로 테이블과 의자가 세팅되어있다. 은근 넓은곳에 구석구석 있다.
스테인레스 그릇과 유리컵과 메뉴판이다.
비프커리 하나에 난 시키고 미고랭시키고 음료는 콜라랑 라씨 망고맛을 시켰다.
음.. 그냥 맛은 동네에서 파는 망고맛 요구르트랑 큰차이가없다.. 가격생각하면 혜자인것같기도하고 ㅎㅎ
일단 맛이 없을수 없는 존재였다.
여친왈 : '이건 라씨가 아니라.. 시중에 파는 요구르트 맛' 이라고 했다.
인도요리가 원래 짠가? 못먹어봐서 판단은안되지만..
근데 새우하나만큼은 매우 싱싱하고 통통하니 맛있었다.
난을 찍어먹는데 아.. 이게 인도식이구나 밥도 잘어울리지만 난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걸 깨달아버렸다.
앞으로 난 인도요리 매니아가 되지 않을까? ㅎㅎ
조금씩 찢어서 살짝 담궈 먹는데 카레가 많이 남더라
여친왈 : '난이 원래 결을 따라서 쭉쭉 찢어져야 제맛인데, 여긴 뚝뚝 끊어지더라' 라고했다.
결국 맛은 있으나 너무 짰다는게 내 총평이고
앞으론 .. 방문을 해도 다른메뉴를 시킬듯 싶다.
여친은 재방의사가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