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어윈 올라프 전시를 보았다.
수원은 미술관이 꽤나 많은데 그중 가장 최근에 지어지고 큰곳은 아이파크미술관이다. 아마 내가 알기로 HDC에서 후원을 받아서 만든것으로 알고있다.. 그래서 그런지 건물에 금이 좀 간것 같은건 기분탓이겠지..
위치는 이곳이다.
전시기간과 관람시간도 나와있다.
저걸 할걸 그랬네.. 깜빡했지뭐람.. ㅠ
이용할려면 백원이 있어야한다! ㅎㅎ
작품감상을 시작하는데 초반엔 네덜란드화가들의 작품이 나오면서 중반부터 어윈 올라프의 사진작품들이 전시가 된다.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도 많다.
감상에 올인해버리는 바람에 ㅎㅎ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많은것을 느끼는 날이었다.
사진속 사람들은 이쁘고 잘생기고 완벽하지만 그 표정이나 얼굴에선 불완전하고 슬픔이 있는 그런 상황들.
특히 코로나로 충격받은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외로움 슬픔들을 느낄수 있었다.
예술 알못인 내가 그냥 사진을 보는것만으로는 와닿지 않은것들이 마지막 메이킹 필름을 통해서 더 그 작가의 생각과 철학을 알수 있어서 마지막에 메이킹 필름을 보는 과정이 정말 좋은듯 하다.
왜 거장인지 알수있었고..
사진예술의 어려움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주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