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탐구(GI :group Investigation)

 집단탐구는 학교를 민주사회의 축소판으로 조직할 것을 권장한 듀이의 교육관을 계승한 테렌, 샤란과 샤란등이 발전시켰다. 연구할 과제를 교사가 조직하여 제시하는 대신에 학생이 스스로 소과제의 아이디어를 내고, 자신이 하고싶은 소과제를 선택하여, 같은 관심을 가진 학생들끼리 모둠을 구성하여 함께 과제를 해 나가는 활동이다.

 집단탐구모형을 활용한 수업절차는 그림 7-15와 같이 크게 5단계로 이루어진다. 

 집단탐구는 학생들이 스스로 좋아하는 과제를 선태할 수 있게 하는것이 핵심이다. 그래야 더욱 자신의 과제를 열심히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교사가 강제로 소과제를 부여하면 안된다. 학생들이 선호화는 과제를 선택하는 방법은 그림7-16과 같이 수행할 수 있다.

 그러나 모둠내에서 어떤 방식으로 과제를 진행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없기 때문에 모둠의 역량에 따라 수업이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모둠별로 제공되는 학습지가 상당히 큰 역할을 한다. 즉, 학습지가 모둠활동의 가이드가 될 수 있다. 또한 모둠별로 활동이 이루어지므로 교사가 순회하면서 구체적으로 도와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