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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내셔널 트러스트 강화도 답사

소선생 2025. 3. 3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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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교육청 지리교사 소순혁입니다. 이번에 내셔널트러스트에 올해 처음으로 가입했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이번에 간 2025 3월 지지리 강화갯벌 답사에 신청하였습니다.

 

 

강화도는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단순히 여행지로도 아주 적합하고 유명한 곳이죠.

저는 저희 어머니의 고향이라 종종 방문하고는 하였지만 그마저도 일부만 보고 살았기에 더더욱 궁금하고 관심이 갔던 곳입니다.

 

지지리 라는 답사의 이름이 너무 매력있었습니다. 지리에 대해 공부하는 마음이 담겨있잖아요. 저도 지리인으로서 가슴이 뛸 수밖에없었습니다. 

 

답사 코스는 보문사 -> 눈썹바위 -> 장곶돈대 -> 여차리 갯벌 양식장 -> 분오리돈대 -> 동막해변 -> 동검도 입니다.

 

서울시청역이 집결지인 만큼 새벽부터 일어나서 출발합니다. 해가 뜨는 한강을 보며 기운을 받습니다.

 

강화도에 도착했으나 강화도는 아주 춥고 눈이 오는 중이었습니다. 날씨가 오락가락 하더군요.저는 그래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덥지 않으니 너무 좋다 라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ㅎㅎ 

 

보문사는 유명한 관광단지 답게 절 앞이 아주 많은 상가와 맛집으로 이루어져있었고, 시장도 형성되어있습니다. 

맛보기로 한과 같은것들을 주시는데 안달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주차장이 굉장히 넓었습니다.

 

보문사의 구조입니다. 조계종이나 교사 등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내셔널트러스트의 답사는 수신기(?)를 제공해서 해설을 멀리있어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보문사는 인기가 굉장히 많은 절이기도 합니다. 저는 아쉽게도 불자가 아니라 기도를 드리거나 하진 않았지만 불자로서 와도 좋을듯 합니다.

눈썹바위를 보러가는길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 경사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체감상 천국의 계단 20~30분 타는 느낌이었습니다

 

올라가면서 쉬는 겸 교수님의 판상절리에 대한 해설을 들었습니다. 저는 이미 배우고 공부했던 것을 눈으로 봐서 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일반인 분들에게도 쉽게 설명해주시는 배려심이 엿보였습니다.

보문사의 인문적이고 종교적인 모습도 장관이었지만 저는 뒤의 갯벌뷰가 더욱 장관이었습니다.

 

 

눈썹바위를 힘들게 올라가서 보는 옛사람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너무 영험한 바위라고 느껴져서 불상을 조각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판상절리의 예시로서 너무 멋진 곳이 틀림없습니다. 불자는 아니여도 저도 기도를 하고싶어졌네요.


 

계속 불경이 나오고 기도를 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들은 무엇을 기도했을까요?

 



뒤의 절경은 구름과 하늘, 그리고 갯벌과 산으로 콜라보가 된 음악같았습니다. 현악 4중주의 느낌입니다.

 

 

석모도 칠면초 해안길을 왔습니다. 가을에 볼 수 있는 바다의 단풍으로 유명해서 봄인 지금에는 아름다운 절경을 구경할 수는 없었지만 잘 알아두고 나중에 오면 좋겠습니다. 


포토존이 개발이 잘 되어있었습니다만 환경파괴가 되었을것 같아 살짝 아쉽습니다.

순두부찌개와 두부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영양보충 제대로 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


 



그다음 강화의 둘레길인 나들길을 일부분 걷기로 하였습니다. 돈대가 곳곳에 있는데 그것을 따라 돈대를 구경해보면서 걸었습니다.

돈대는 마치 지금의 초소같은 개념인듯 합니다. 소대급의 병력이 주둔해서 지역을 방어했다고 합니다. 그들의 과거 전투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되며 선조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는 게 체감이 됩니다.




강화 나들길은 도로, 산, 바다 등 특이한 코스가 많았습니다. 

 

 

 

 

갯벌에 잠깐 들려서 편암의 절리도 구경해보고 생물학자이신 강사님의 게, 망둥어에 대한 설명도 들었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분야지만 우리와 친근한 먹거리니까 더욱 관심이 가고 흥미로왔습니다.

 

 

 

 

 

 

 

 

 

북일곶 돈대에 도착했습니다. 돈대의 느낌은 다 비슷한듯 합니다.

 

 

 

 

돈대에 올라 섬과 바다, 그리고 태양을 감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탐조를 하였습니다. 가져오신 망원경으로 다양한 오리들과 저어새 등을 구경하는 재밌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어린이, 학생친구들도 너무 행복해보였습니다. 지형학적인 지식 뿐 아니라 환경생태적이고 동식물에 대한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음기회에도 꼭 참석하고싶습니다!! 강화도를 가신다면 꼭 보문사눈썹바위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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