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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베스트셀러, 최영기, 서울대학교, 추천도서] 서가명강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 본문

리뷰/도서

[책추천, 베스트셀러, 최영기, 서울대학교, 추천도서] 서가명강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

소선생 2019. 3. 1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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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선생입니다. 요즘 책을 가끔 보려고 합니다 ㅎㅎ


책고르다보니 제목이 끌리는 책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서가명강시리즈의 3번 책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 이라는 책입니다.


이렇게 생겼는데요!!

내 인생의 X값을 찾아줄 감동의 수학 강의 라는 타이틀이 너무 멋진것도 있지만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님이신 최영기 교수님이라서 더욱 그런것같습니다. 

수학교육계에선 워낙 유명하신분이라서요 ㅎㅎ


책 의 그림도 뭔가 도형을 이용한 디자인이 멋지네요 ㅎㅎ



뒷면을 살펴보니 가격이 나와있구요

수학은 인간이 우주에게 바치는 가장 아름다운 러브레터다! 

라는 멘트도 뭔가 시적이면서 비유가 멋진것같습니다.



최영기 교수님의 프로필인데요. 서울대에서 학,석을 하시고 미국 유학중에 많이 느끼신것들을 책에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서가명강이 뭐냐면요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라는 의미랍니다 ㅎㅎ


그래서 여러가지 시리즈가 계속출간되고있구요  이번책은 3번시리즈입니다 ㅎㅎ


이책요 총 3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부 삶에 수학이들어오는 순간-사색으로 보는 수학

2부 마음속 관념이 형태를 찾는 순간 -아름다움으로 푸는 수학

3부 사유의 시선이 높아지는 순간 -수학을 풀어내는 세상입니다.


각부마다 또 세부목차가 달라요.


최영기교수님의 평상시의 생각과 낭만을 많이 엿볼수 있는것같습니다. 단순한 어떤 수학적 원리에서 그것을 인생으로 귀결시키는 작가의 표현력이 굉장히 재밌고 멋집니다. 

사실 수학은 대한민국에서 초중고를 나온 사람에겐 어쩔수 없이 공부해야하는 존재일뿐입니다. 머릿말에서도 작가도 인정하고 시작합니다. 본인은 대학원 석사까지도 수학의 아름다운 가치를 몰랐다고 말이죠.


그러기에 한국의 대부분의 학생들도 마찬가지로 모를거라 생각합니다. 저또한 몰랐습니다. 그냥 반복숙달되는 작업으로 수학공부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작가는 미국에서 공부를하면서, 나이가 들고 사색을 하면서 배운 수학적 지식을 인생에 대입하기 시작합니다. 


수학의 아름다움을 느낀것이죠. 

수학의 개념은 진짜 짧은시간에 만들어진것이 아니죠. 유구한 세월동안 여러명의 수학자가 노력해서 만들어진 인류 지식의 집대성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것에 심취하고 파고들어서 진리를 깨닫게 된다는것.. 얼마나 아름다울지 저도 감히 잘 감이 안옵니다. 


이 책은 그 아름다움을 깨닫는 과정을 비약적으로 비계(scaffold)를 놔주는 책입니다. 


수학의 어떤부분을 내 인생에 대입하여 즐길 수 있는지, 내인생에서 사칙연산만 관련있을줄 알았던 수학이 이렇게 내인생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지 몰랐을때, 저는 탄식을 했습니다.


과연 내가 중고딩시절 이책을 먼저봤다면, 수학에 대해 좀더 좋은 생각을 가질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면서


이책을 추천드립니다.



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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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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