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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수원시, 경기도청, 교동, 뼈해장국] 담평추어탕감자탕 솔직리뷰 본문

리뷰/맛집

[내돈내산, 수원시, 경기도청, 교동, 뼈해장국] 담평추어탕감자탕 솔직리뷰

소선생 2021. 3. 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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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선생입니다. 오랜만에 리뷰하는데요.

 

오늘은 담평추어탕감자탕을 리뷰하겠씁니다.

 

뼈해장국은 제가 진짜 인생에서 좋아하는 음식이고.. 많은 음식점에서 먹어봐서그런지 좀 엄격해질수밖에 없다고 할까요.. ㅠㅠ 한 20년전 수원은 뼈해장국 맛집이 참 많은 곳이었는데. 지금은 거의다 없어진듯합니다. 마음이 매우 아픈데요

 

오래된 지역의 뼈해장국은 어떨지 한번 보겠습니다.

 

위치는 여기인데 다음지도에는 '담평'이라고만 되어있네요. 가게 광고는 담평추어탕감자탕이라고 해놓고서..

 

이러면 지도 검색할때 굉장히 안좋고 검색이 잘 안될탠데요

 

어쨌든 위치는 여기라서 남문주변, 교동, 향교, 도청에서 추어탕이나 감자탕을 먹으려고 올 사람들은 여길 오겠죠.

외관은 이렇습니다. 주차장도 있고, 꽤나 넓은 면적을 갖고있습니다. 모범음식점이라는 인증팻말도 갖고있습니다.

메인은 추어탕이고 감자탕을 부수적으로 판매하는듯합니다.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그냥 비싼편입니다.

 

내부 모습은 이렇습니다. 창문이 있고 테이블이 있고.. 사람은 평일 점심시간치고 별로없는편인것 같습니다. 좌석은 엄청많아요.

 

기본세팅이 나옵니다.  저는 뼈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금방 나오는 뼈해장국.. 근데 국물의 색이 매우 맑고 배추들이 가득합니다. 김치도 아니고 묵은지도 아닌 배추들이네요
그러고 돌솥밥이 나옵니다.
뭐 그냥 밥보다는 확실히 맛있는 밥이니까요. 긁어내서 퍼줍니다.
그다음 물을 붓습니다 그러고 존버합니다 ㅎㅎ

 

뼈를 꺼내봤습니다. 보통정도 들어있네요. 
뼈를 꺼내고 난 국물입니다. 배추들을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주었습니다. 굉장히 전반적으로 맑은 국물입니다.

 

뼈를 1차적으로 싹 발라내줬습니다.

 

그러고 투하해서 밥과 같이 말아먹습니다 ㅎㅎ

 

먹으면서 든 생각들  :

 

1. 굳이 돌솥밥이 아닌 편이. 가격과 시간을 단축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국밥자체가 수분이 엄청많은 국물과 같이 밥을 퍼먹는개념인데.. 굳이 끝나고 또 물이 섞인 돌솥밥을 먹어야되는게 뭔가 잘 어울리지가 않습니다. 돌솥밥은 다른것에 어울리는듯 하네요. 국물없는 반찬위주의 밥말이죠.

돌솥밥 자체는 너무 맛있습니다.

 

2. 추어탕집의 감자탕이라서 그런지.. 기본 국물 베이스를 아무래도 같은걸 쓰나봅니다. 진한 고기육수의 맛이 아니라 야채육수의 맛이었습니다. 맛 자체는 깔끔했지만. '뼈해장국'을 기대하고 먹는 사람 입장에선 별로 기대한맛이 아니네요. 그냥 야채수프의 느낌이었습니다. 뭐 건강에는 좋을순 있겠지만요.. 

 

3. 김치 깍두기는 쏘쏘합니다.

 

4. 재방의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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