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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도서

'심리학이 관우에게 말하다' 리뷰

소선생 2023. 6. 2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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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남녀노소 모두가 재밌어하고 정말 실제로도 있던일이기도 하지만 소설이기도 한 아주 재밌는 책이다. 

 

특히 요즘 침착맨때문에 더욱 3040들 사이에선 인기인것 같다.

 

마침 중국에서 계속해서 심리학으로 삼국지를 분석하고있는듯 하다.

 

이번 책은 리드리드 출판의 심리학이 관우에게 말하다. 의리를 무기로 천하를 제압하다 라는 책이 나왔다.

 

천위안이 지었고 유연지가 옮겼다.

 

천위안은 이제 아주 많이 나오는데

 

닝보대학 교수이자 작가이며 조조에게 말하다 제갈량에게 말하다에 이어 관우까지 썼다.

 

유연지씨는 중문과출신으로 전문가라고 볼수있다. 믿고 보면 되겠다.

 

현대 심리학으로 충의의 표상 관우를 들여다 보는게 추천사다.

 

위촉오는 엄청나게 인재가 넘치고 많은 책략과 전술이 펼쳐짐으로서 사랑받는 이유가 된다.

 

 

세월이 흘러도 수많은 가르침을 주고있다.

 

천위안은 심리학으로 접근할것이고 이제껏 접근하지 못한 방식이다.

 

심리학적으로 분석하는건 현대적인 방식이고 유념해야된다. 

역사연구가 장다커의 글이었다.

 

차례를 보여주겠다.

1부는 관우, 한나라에 투항하다.

 

2부는 관우, 조조에게 몸을 의탁하다.

 

3부는 홀로말을타고 천리를 달리다.

 

4부는 다섯관문에서 여섯장수를 베다이다.

 

 

1부 관우 한나라에 투항하다를 살펴보겠다.

 

 

삶자체는 눈에 보이는 방향대로 살수밖에 없지만 생각은 물구나무를 서듯이 거꾸로도 할 수 있다는 명언이 적혀져있다.

 

 

첫번째 파트인 눈에 보이지 않는 약속이 목숨보다 중요하다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조조는 사람을 시켜 관우에게 투항을 권유했다.

 

곽가는 항복할 자가 아니라고 얘기했다.

 

 

약속이행의 원칙이 숨어있었기 떄문이다. 

 

사람들이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이다.

 

약속을 한 사람이 받게 되는 구속력은 그 약속의 공개정도와 정비례 한다.

 

10년전 관우는 약속을 했다.

 

 

유비 관우 장비는 맹세했다.

 

이 맹세는 일생에 중요한 역할을 부여했고, 충의를 지키는 장군으로 살아가게 된 근거가 되었다.

 

도원결의가 알려졌다.

 

조조에게 당한 참패에 승복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었다.

 

한신의 예를 통해서도 살펴볼수 있다.

 

한신의 모사였던 괴통은 좀 더 특별한 방법으로 그를 설득한다.

 

배라는 말은 뒷모습도 되지만 배신을 뜻하기도한다.

 

한신이 한나라를 배반하고 자신의 나라를 세웠다면 과연 천하의 주인은 누가 되었을까?

 

한신은 왜 유방을 배신하지 않았을까?

 

 

한신은 자신을 신하로 낮추고 유방을 폐하로 존댓했다.

 

이맹세를 계기로 이 둘의 관계가 명확해졌다.

 

조조또한 원칙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약속의 이행원칙 때문이다.

 

 

신하의 입장에서 충성은 반강제적인 것이다.

 

 

충성을 저버린 자가 치러야 할 냉혹한 비난. 그 비난에 대한 두려움이 조조 심리를 압박한 것이다.

 

첫번째 파트로 맛보기를 해보았다.

 

아주 재밌는 삼국지 또 초한지까지 나오면서 여러가지 심리학과 인간의 발전방향을 제시해주고 있어서 현대인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는 책인것 같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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