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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도서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리뷰

소선생 2022. 3. 3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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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라는 책을 살펴보려고 한다.

 

논어란?

논어(論語)는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어록을 엮은 경전이다. 공자가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제자들이 그의 언행을 모아 책으로 펴낸 것.

이라고 한다. 출처는 나무위키

 

즉 공자와 제자들의 어록인데 공자는


기원전 551년 9월 28일, 노나라 창평향(昌平鄕) 추읍(郰邑) (現 중화인민공화국 산둥성 지닝시 취푸시)

이때 태어난 사람이다.. 그러니 즉 2500년 이상 그의 말이 아직도 읽히고 있다.. 그정도로 고전인 책인데

 

나도 한권 갖고있고 그걸 한번씩 읊조리는것이 고등학교때부터 줄곧 있어온 일이다.

 

개인적으로 천주교를 믿고 다니지만 경전이라는 개념이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고 올바른 자세를 심어주게 하는 경전은 유교경전이 최고인듯 하다.

 

사실 경전이라고 볼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올바른 말만 써놓은것이지 신이나 뭐 그런거랑은 관계가 없으니..

 

어쨋든 각설하고 책을 파헤쳐 보도록 하자.

 

책의 모습

나는 불안할때 논어를 읽는다 라는 말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세로 쓰기로 했다. 이것은 우리나라에서 읽는 방식이 아닌데.. 일본같은데에서 읽는 방식인데 굳이 이렇게 했을까 라고 생각이 들지만.. 뭐 지장은없으니 넘어가도록 하자.

 

논어의 한자와 책과 저울의 그림이 있다.

 

불안함이 요동치는 인생을 위로할 최고의 고전이라고 적혀있고 판덩이라는 사람이 쓰고 이서연이라는 사람이 옮겼다.

 

우리 삶의 거의 모든 고민을 해결한다. 현대인의 생활, 직장, 학습, 창업, 인간관계에 대한 해답이라고 광고가 되어있고

사천만 독자가 믿고 따른느 독서회 리더, 현대 삶과 이론을 결합한 새로운 해석, 15만 건 리뷰를 받은 초대형 베스트셀러, 인생의 고통을 명쾌하게 풀어낸 생활밀착형 논어라는 말은 다 아마 판덩이라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내용인듯 하다.

 

판덩이 누군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겠다.

 

글쓴이와 옮긴이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판덩 독서 창시자이며 시안교통대학을 졸업했고 동대에서 석사에 베이징사대에서 박사인데 무슨과를 나온지는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

 

대학 토론대회 우승자이며 티비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 사람이다.

학생도 가르쳐보고 사직한뒤 판덩 독서회를 창립했다.

사천만명이 넘는 회원에게 영향을 주었다.

다른 작품들이 많다.

 

라는 기본 설명을 읽어보았다.

 

유명한 사람인듯하다. 특히 독서에 관해서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인듯.

 

 

사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책은 1차적인 원문이 아니라 2차적인 번역에 의해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옮긴이가 매우 중요한 포인트다.

 

옮긴이가 누군지 잘 살펴보자.

 

이서연씨이고 성대에서 석사를 졸업하고 지금은 중국어 전문 번역가라고 한다. 학사가 어느대학 무슨과인지가 궁금하지만 넘어가도록 하자. 어찌됐든 유학을 공부한 사람으로 아마 유학을 공부하면서 한자와 중국어와 유학을 두루 공부했을듯하다. 전문가일것이다.

 

 

이렇게 뭔가 공백인 페이지에 논어에 좋은 구절을 실어놓음으로서 시선을 끌기도 한다.

 

 

다음은 판덩의 서문이다.

 

 

읽어보니 어릴때 부터 논어를 읽고 논어를 해석한 책이 두권이 더 있고 이건 첫번째임을 알수있다.

 

중국은 중학교때부터 교과서에 논어를 싣고 가르치는걸 알수있다. 

 

난화이진이라는 사람으로 논어를 접한내용과 자신의 직장생활의 불안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 처럼 문뜩 논어를 생각해서 파고드는 작가의 모습을 말하며 사직을 하고 논어처럼 살고자 하는 작가의 모습을 알수있다.

 

즉 논어의 구절을 통해서 자신의 올바른 삶의 방향을 찾고자 하고 그는 성공한 것이다.

 

 

다음은 목차를 살펴보자

학이 위정 팔일 편에 있는 중요한 구절을 통해서 자기가 해설을 붙여서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역대 논어 해설을 보고 현대에 맞춰서 본인이 보는 시각으로 이야기 하면서 현대의 우리의 삶의 방향을 어떻게 해야할지 도와주는 책이되겠다.

 

광고엔 무슨 걱정거리에 대한 도움을 준다라고 했지만 사실 그것보단 

 

갈피를 잡을수 없는 우리의 인생에 등대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게 논어지 않을까. 

 

읽는다고 해서 걱정이 사라지진 않을수도있지만 

 

인간이 무엇을 목표로 하고 살아가는지 지리멸렬해진 혼돈의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에 한줄기 빛이 될수 있을것이다.

 

 

 

목차는 이렇다.

 

논어를 우리가 직접 읽는건 이해도 느리고 어려운 부분이 많을 것이다.

 

이런 현대적 해설과 함께 한다면 아마 쉽게 중요한 부분만 접할수 있을것이다.

 

그래서 이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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