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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미국식 맛집] 팻보이그라운드 본문

리뷰/맛집

[내돈내산,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미국식 맛집] 팻보이그라운드

소선생 2023. 1. 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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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기념으로 여친과 저녁을 먹어야되는데..

 

크리스마스는 사실 한두달전에 예약을 해놓지 않으면 네임드 음식점에서 먹기가 너무 힘들더라 특히 이브는 ㅎㅎ

 

나는 그걸 몰랐고.. 그렇게 먹어본적도 딱히 없었다.

 

그러다가 한 1주전쯤 살펴보는데 웬걸 이미 행궁동 주변에 네임드 음식점들은 다 예약이 풀로되어있더라..

 

막연하게 추운날벌벌떨면서 웨이팅하기도 좀 그렇고..

 

막 찾다가 발견한 가게다.

 

사실 아무정보없이 검색하다 찾은집인데

 

평소와 다르게 크리스마스엔 시간대별로 예약을 가능하게 하고 식사시간도 정해놓고

 

코스형식으로 즐길수 있게 되어있었다.

 

메뉴안내는 저런 구성으로 되어있다.

 

꽤나 괜찮아 보여서 즉시 예약을 했다.

 

 

 

 

위치는 이곳, 행궁동이랑 가깝지만 북수동이다

 

 

팻보이 그라운드의 외관이다. 우린 20시 예약이었다. 오픈은 12:00~22:00

 

브레이크타임은 15:00~17:00

 

주차공간이있다.

 

크리스마스시즌이라 장식도 되어있지

 

 

 

 

내부모습은 이렇게 보이는 주방을 갖고있고 의자와 테이블 형식이다.

 

구조가 꼭 영화나 뮤비같은데서 자주 볼수있는 미국식 레스토랑의 형태이다.

 

바닥 체스판이 특히 그런느낌 ㅎㅎ

 

세팅은 이렇게 되어있다.

 

 

 

메뉴판을 볼수있는건 음료뿐이었다. 코스요리라 이미 뭐 필요없어서 그런듯 ㅎㅎ

 

 

첫번째 코스요리이다.

크리스마스 오픈 샌드위치와 오이스터 클램차우더

클램차우더라함은 북미지역의 전통적인 조개수프라고한다 ㅎㅎ

 

굴과 감자 바지락이 주로 들어갔다.

 

바지락이 근데 모래가 살짝 씹혀서 해감이 덜된느낌이 있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피스타치오 드레싱을 곁들인 웜샐러드, 그릴링한 문어

 

웜샐러드라는 걸 처음먹어봤지만 따끈하니 좋았고 그릴링한문어는 역시 맛이없을수가 없었다.

 

하얀 브로콜리 이름은모르지만 신기했다. 서양식 작은 당근도 ㅎㅎ

 

 

네슈빌 핫오일을 바른 통닭날개 튀김과 코울슬로.

 

탄줄 알았더니 핫오일을 발라서 그런거였다. 근데 맛있는데 엄청매웠다.. ㅋㅋㅋ 그래서 자동으로 맥주가 땡기더라

 

 

사무엘 아담스 맥주와 아페롤이라는 오렌지 칵테일이다.

 

오렌지칵테일은 음료수준이었다.

 

사무엘아담스는 먹을만한 맥주였던듯 ㅎㅎ

 

 

화이트라구와 볼로네제를 겹겹이 쌓은 라구라자냐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다..

 

라구는 스튜류 요리를 말하는거였고

 

볼로네제는 볼로냐의 파스타 요리를 말하는듯 ㅎㅎ

라자냐는 이런 것이지. 가장 크기가 큰 파스타면 이자 이를 겹쳐서 익혀 만든 이탈리아 요리다.

 

 

 

 

 

립아이 스테이크와 메가 크런치 라는 것인데

립아이는 등심중에서 흉추6번부터 12번에 붙은 고기라고 한다. ㅎㅎ 

 

난 소고기알못이긴한데.. 그냥 너무 맛있었음

 

 

메가크런치는 잘 모르겠다 검색하면 뭐 피자만 나오고..

 

 

브륄레 치즈케이크이다.

크림브륄레라고 한다. 프랑스의 디저트라고하는데, 치즈케이크안에 설탕도 잘근잘근씹히는것이.. 진짜 너무 달았다

 

당뇨걸릴거같았음.. ㅋㅋㅋㅋㅋ

 

하여간 서양인들은 참..

 

 

맛있게 잘 먹었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기 좋았던것같다.

 

아는사람들만 가는 맛집인듯..!! ㅎㅎ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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